3천원·5천원·1만원 중 선택해 결제 가능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스크린 터치 방식의 교통카드 결제로 손쉽게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스마트 모금함'이 등장했다.
인천시는 1일 시청 중앙홀에서 스마트 모금함 시연회를 개최했다.
스마트 모금함은 민간기업 애드포라이프가 개발해 지난해 6월 특허 2종을 취득한 신형기기다.
현금 사용보다 카드 결제가 보편화하는 소비 추세를 반영해 현금 기부는 물론 교통카드로 3천원·5천원·1만원 단위로 선택해 기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인천시청에 설치된 스마트 모금함의 기부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취약계층 지원에 쓸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첫 기부자로 성금을 낸 뒤 "스마트 모금함 보급이 우리 사회에 기부문화가 더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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