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이상식 전 총리실 민정실장이 1일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대구시장 선거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이 전 실장은 오전 11시 대구시당 회의실에서 출마 의사를 밝힌 뒤 "대구는 특정 정치세력에 의해 너무 오랫동안 독점 당해왔다"며 "무기력한 대구를 변화시키려면 지역주의 질곡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밝혔다.
또 "세일즈맨 시장이 돼 기업 투자, 일자리 창출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아 대구를 4차 산업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 전 실장은 대구 경신고와 경찰대를 나온 뒤 서울대학교 행정학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주영국대사관 주재관, 서울 수서경찰서장, 대구경찰청장, 부산경찰청장, 총리실 민정실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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