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학교 비정규직 노조·교육공무직본부 대전지부 비난 성명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전국학교 비정규직 노동조합 대전지부와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대전지부는 1일 "대전교육청이 실제는 13명뿐인 데도 정규직 전환심의위에서 48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명백한 허위 발표를 했다"고 밝혔다.
대전지부는 "482명 중 돌봄 전담사와 유치원 방과 후 전담사 469명은 이미 3∼4년 전부터 무기계약직(교육청 입장에서는 정규직)으로 전환돼 있었다"며 "실제론 2천353명의 심의 대상 중 금연지도사와 도서관 연장실무원 등 5개 직종 13명만을 겨우 정규직으로 전환한 데 불과해 초라할 지경"이라고 지적했다.
대전지부는 "교육청이 졸속으로 정규직 전환 심의를 해놓고 물타기를 한 것"이라며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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