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영남대는 기계공학부 최정욱(34) 교수가 멀티 터치스크린, 차세대 웨어러블 디스플레이에 적용 가능한 고감도 터치센서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연세대 김종백 교수팀과 공동 연구해 개발한 것으로 기존 멀티 터치 센서와 달리 여러 지점에 동시에 가해지는 압력의 정확한 위치와 크기를 인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 교수 등 연구 결과는 신소재 분야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세계적 학술지 '어드밴스드 일렉트로닉 머티리얼즈' 최신호 표지 논문으로 실렸다.
최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센서는 모든 제작과정을 일괄공정으로 진행할 수 있어 생산성도 높을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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