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학교급식에 충남산 콩으로 만든 된장·고추장 공급한다

입력 2018-02-01 15:43  

충남 학교급식에 충남산 콩으로 만든 된장·고추장 공급한다

(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지역 학교급식에 도내에서 생산된 콩으로 만든 된장과 고추장이 공급된다.

충남도는 올해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치한 13개 시·군 584개 학교 17만2천549명의 초·중학생에 전통장류 166t을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2학기부터 지역에서 난 콩을 이용해 전통 방식으로 만든 고추장, 된장, 국간장을 학생 식탁에 올리는 '학교급식 전통 장류 공급 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전통 제조방식이 염도는 높고 당도도 낮아 학생들 입맛에 맞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제조 레시피를 개선하고, 위생시설도 보완했다.
전통 장류로 대체함에 따라 차액을 지원하며, 초등학생의 경우 1식당 30원, 중학생에는 60원을 지원한다.
13억500만원을 들여 고추장 95t, 된장 49t, 국간장 22t 등 166t을 공급한다.
이인범 도 농산물유통과장은 "학생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민과 생산자에게는 희망을 주는 지역 순환식품 체제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나는 콩나물이나 두부, 우리밀 제품, 수산물 등을 학교급식에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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