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청년 창업가와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형 유통채널 내 복합매장을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임태춘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은 "6차산업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복합매장과 함께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기 위한 특화매장을 올해 3∼4월 중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부산 동래점 역시 백화점 내 여유 공간을 활용한 상생·특화 매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서부산권 최대 쇼핑몰인 패션그룹 형지의 아트몰링은 지난해 12월 부산혁신센터와 소상공인·사회적기업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조만간 사회적경제 지원매장을 열기로 했다.
아트몰링은 지역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판매장, 중소벤처기업 우수·혁신상품 판매장, 사회적기업 상생매장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사회적경제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혁신센터 유통판로지원센터(http://bdsc.kr)는 지역의 우수한 청년 창업가와 사회적경제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형 유통채널의 오프라인 판매장 운영에 관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다.
부산혁신센터 관계자는 "창업생태계 조성과 우수 상품 발굴을 통해 오프라인 판매장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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