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국고채 금리가 미국 금리의 동결 영향으로 이틀째 조정을 받았다.
1일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2.5bp(1bp=0.01%p) 내린 연 2.249%에 마감했다.
5년 만기 국채금리도 3.2bp 내린 연 2.538%로 마감했고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연 2.756%로 1.3bp 하락했다.
20년물은 2.7bp 내렸고 30년물과 50년물도 각각 1.9bp, 1.7bp 떨어졌다.
채권 금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동결 결정을 내려 미국 등의 금리가 하락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채권시장에서 1월 FOMC는 최근 금리 급등을 진정시킬 모멘텀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미국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2.70%를 중심으로 상하 5bp 내외 수준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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