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투자 확대와 임대주택 100만호 관리 서비스 확대 등으로 지난해 총 26만5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1일 밝혔다.
공공부문 최대 발주기관인 LH는 지난해 공공주택건설 등 총 12조2천억원의 공공투자를 발주하며 공공 사업지에서 총 17만7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 작년 9월 임대주택 100만호 관리 시대를 열면서 주택관리와 입주민 주거복지 서비스 등에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주거복지 분야에서 8만2천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공기업 최대 규모인 1천263명의 비정규직 전환과 근로조건 개선으로 작년 초 65.8%였던 정규직 비율을 작년 말 79.8%로 올리는 등 정부의 좋은 일자리 만들기 정책을 선도했다고 자평했다.
LH는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파견·용역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으로 올해 '비정규직 제로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지난해 시니어 사원 채용 확대, 경력단절여성 채용 등 고용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제공도 대폭 확대했다"며 "올해도 청년·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발굴과 사회적 경제주체 등과의 협력관계를 확대해 'Good Job Plan 시즌2'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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