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매각 무산 위기…금감원 "법 위반 소지"

입력 2018-02-01 19:0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SK증권 매각 무산 위기…금감원 "법 위반 소지"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케이프투자증권 등이 참여한 케이프컨소시엄의 SK증권[001510] 지분 인수 작업이 무산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케이프컨소시엄 측의 SK증권 지분 매입 계획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보고 승인이 어렵다는 의견을 케이프컨소시엄 측에 전달했다.
금감원은 현재의 매입 계획과 구조에 변경이 없으면 금융위원회에 SK증권 지분 인수를 승인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경우 SK증권 매각은 무산될 수밖에 없다.
금융회사에 대한 매매 거래를 할 때는 본계약 체결 후 금융당국의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케이프컨소시엄 측은 지난해 8월 SK가 보유한 지분 SK증권 지분 10%를 608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하고 금융당국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요청했다.
이번 제동으로 케이프컨소시엄 측은 새로운 매입 계획을 짜야 할 것으로 보인다.
케이프투자증권 관계자는 "일단 다른 관계자들과 논의한 뒤 어떻게 대응할지 정할 것"이라며 "아직 구체적으로 밝힐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