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채새롬 기자 = 모바일 게임기업 컴투스[078340]가 작년 2천억원에 육박한 영업이익을 내며 연간 최대 실적을 냈다.
컴투스는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48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6% 늘었다고 2일 공시했다.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은 1천972억 원으로 연간 최대 영업이익 기록이다.
4분기 매출액은 1천363억원으로 분기 최대 기록을 세웠고 연간 매출도 5천117억 원으로 2년 연속 5천억원을 돌파했다.
이중 해외 매출은 4천448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87%를 차지했다.
컴투스는 "(인기 모바일게임 '서머너즈 워'의) 강력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와 같은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에는 다양한 신작 라인업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컴투스는 3월 출시 예정인 전략 RPG(역할수행게임) '체인 스트라이크'를 시작으로 액티비전의 유력 콘솔 IP(지식재산권) '스카이랜더스'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및 '서머너즈 워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를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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