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선수단 46명에서 안 늘어나…7일 1명 추가입경"(종합)

입력 2018-02-02 13:57   수정 2018-02-02 18:54

통일부 "北선수단 46명에서 안 늘어나…7일 1명 추가입경"(종합)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단 15명 중 13명만 등록인원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통일부는 2일 "어제 북한 선수단 32명이 양양 국제공항을 통해서 왔다"면서 "이 32명은 IOC(국제올림픽위원회)와 협의된 46명 안에 다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선수단 규모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이와 관련해서 현재까지 특별한 문제는 없다고 본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현재까지 (22명의) 선수 명단은 일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IOC는 지난달 20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남북 올림픽 참가 회의'에서 북한 선수단의 규모를 선수 22명, 임원 24명을 합쳐 46명으로 결정했다. 그런데 지난달 25일 먼저 방남한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단 15명과 전날 들어온 32명을 합치면 47명이 돼 한 명의 차이가 발생한다.
이와 관련, 통일부는 정례브리핑 뒤 기자들에 보낸 메시지에서 "여자아이스하키팀 15명 중 감독 1명, 선수 12명 등 13명이 IOC에 등록된 인원"이라고 말했다.

전날 입경한 32명과 합하면 북한 선수단은 45명으로, 오히려 1명이 부족하다.
이에 통일부는 "아직 입경하지 않은 인원 1명은 7일 태권도시범단·응원단 등과 함께 입경 예정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여자 아이스하키팀 입경 인원중 IOC에 등록하지 않은 지원인원 2명의 선수단 등록 여부 등은 북측이 IOC와 협의할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백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앞서 온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단중 등록인원은) 15명이 아니고 14명이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이에 따라 1명만 선수단에 포함되지 않은 지원인력인 것으로 여겨졌다.
transi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