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시장·후평일단지시장 이어 세 번째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을 대표하는 관광형 시장인 풍물시장에 야시장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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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와 풍물시장상인회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운영하는 야시장을 열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춘천지역에서 운영한 소양로 번개시장과 후평일단지 시장이 야시장 운영을 통해 활성화된 데 따른 것이다.
소양로 번개시장의 야시장은 2016년 개장, 지난해 10만명이 찾았다.
후평일단지 야시장은 지난해 개장해 4만명이 찾은 것으로 추산돼 관광 나들이 명소가 됐다.
풍물시장은 지역과 시장 특색을 살린 길거리 음식 위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에 나서는 문화관광풍물시장사업단은 개장에 앞서 이동판매대 운영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춘천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20세 이상 50세 이하 청·장년 창업 희망자다.
풍물시장 이동판매대 신청과 문의는 춘천시 경제과(☎ 033-250-3420)나 문화관광풍물시장사업단(☎ 033-255-514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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