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중국, 미래 자동차 포럼 협력 강화

입력 2018-02-02 14:50  

광주-중국, 미래 자동차 포럼 협력 강화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가 중국 칭화대학교와 미래 자동차에 대한 공동 기술개발, 학술연구 등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중국 칭화대학교(양띠엔거 자동차공학과 학과장)와 한중 미래자동차 포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전기차,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자율주행차, 인공지능차 등 미래형 자동차 산업의 공동기술개발, 국제학술대회 개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교류 증진과 상생협력을 위해 양국 행정기관, 대학, 연구소, 기업 등 다양한 네트워크 구축에도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EV(전기차)100인 포럼에 참석한 윤장현 시장과 양띠엔거 자동차공학과장이 기존 광주-칭화대 자동차 포럼을 한중 미래 자동차 포럼으로 확대·운영하기로 한 데 따른 조치다.
중국 명문대학인 칭화대는 전기차 강국으로 성장한 중국의 자동차 정책의 씽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어 광주시는 이번 포럼 강화가 주력산업인 친환경 미래 자동차 산업 육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자동차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AI)과 로봇기술 역량이 집중되고 있어 미래자동차에 대한 국제 기술교류와 협력,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이 강조된다.
광주시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지역 경제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빛그린국가산단에 3천억원을 투입, 친환경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자동차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진행될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406만㎡ 규모의 자동차 전용산단에 부품기업 공용장비와 지원센터 구축, 친환경 부품 유망기술 개발 등을 추진한다.
윤장현 시장은 "자동차로 만난 광주와 칭화대, 중국이 지속해서 협력적 동반자 관계로 상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띠엔거 학과장은 "포럼 격상을 통해 전기차와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협력과 정보 교환 등이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본다"고 화답했다.
nicepe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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