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은 행정수도 세종을 명문화하기로 한 여당 개헌안 당론과 정부부처 추가이전 확정 등에 대해 2일 논평을 내 "행정수도 완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환영했다.
이 시장은 논평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개헌 당론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행정수도 신설 조항을 삽입기로 했다"며 "행정수도는 세종시로 한다는 명문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세종시민이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청사를 내년까지 세종시로 이전한다는 공식 발표도 있었다"며 "행정수도 개헌, 지방분권 강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문재인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와 국민과 한 약속을 지키려는 집권여당 결단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세종시는 전국 10대 혁신도시와 손을 맞잡고 국가균형발전 상징과 모범이 되는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29만 세종시민은 물론 국가균형발전을 염원하는 모든 국민의 뜻을 모아 개헌을 통한 행정수도 완성 꿈이 이뤄지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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