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소방서 제한급수 대비 소방용수 확보 나서

입력 2018-02-02 15:54  

속초소방서 제한급수 대비 소방용수 확보 나서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도 속초시가 가뭄으로 제한급수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소방당국이 화재 발생 때 사용할 소방용수 확보에 나섰다.

2일 속초소방서에 따르면 극심한 겨울 가뭄으로 속초시가 오는 6일부터 밤 시간대 도심지 대부분의 지역에 수돗물 공급을 중단하는 제한급수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제한급수가 시행되는 매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는 상수도관에 직접 연결된 소화전은 사용할 수 없어 화재 시 소방차 소방용수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에 소방서는 저수조를 갖추고 있는 대형건물을 비롯해 지역의 호수 등 비상 소방용수를 취수할 수 있는 15개소를 확보하고 시설점검과 함께 취수훈련을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소방서 보유 장비 이외에 추가로 물탱크 차량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 인근 소방서와 협조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김영조 속초소방서장은 "제한급수 기간 화재대응능력을 유지하고자 비상 소방용수 확보 현황을 숙지하고 훈련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mom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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