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3일 충북은 다시 한파가 찾아오고 눈발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청주기상지청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한 찬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온종일 흐린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또 중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밤부터 눈발이 날릴 것으로 예상했다.
오전 7시 현재 기온은 제천 영하 7도, 영동 영하 6.8도, 진천·음성 영하 6.4도, 충주 영하 5.4도, 옥천 영하 5도 등 전날보다 조금 높다.
한낮에도 수은주가 영하 2도에서 영하 4도 사이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제천, 음성, 충주, 괴산에는 한파 주의보도 내려진 상태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주말 동안 한파특보가 확대되고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내 전역에는 지난달 25일부터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충북 지역 미세먼지 농도를 '보통' 수준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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