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서남해안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많은 눈이 내렸다.
광주지방기상청은 3일 오전 8시 30분을 기해 해남, 무안, 함평, 목포, 진도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앞서 주의보가 내려진 신안을 포함해 전남 대설 특보 지역은 모두 6개 시·군이다.
오전 8시 현재 적설량은 신안 5.5㎝, 목포 3.7㎝, 해남 3.0㎝, 함평 2.2㎝ 등이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이 지역에는 4일까지 3∼8㎝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5일에도 눈이 올 것으로 예상하니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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