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강원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관광객과 선수단에 대한민국 우수상품을 판매·홍보하고자 강릉·평창에서 강원상품관을 운영한다.
강원상품관에서는 국내 670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전통시장에서 생산·유통하는 3천여 품목의 우수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상품 선정은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가 했다.
KTX 강릉역 맞은편에 지난 1월 30일 문을 연 강릉 강원상품관은 3월 25일까지 운영한다.
강릉 강원상품관은 명품, 바이오식품, 코스메틱, 의료기기, 생활용품, 향토공예품, 전통시장, 특산품 등 10여 개 개별관으로 구성됐다.
명품·바이오식품·코스메틱 및 생활 등 3개 개별관으로 구성된 평창 강원상품관은 평창군 횡계읍 눈꽃축제장 일대에서 5일부터 3월 18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강원상품관에서는 강원도뿐만 아니라 각 시·도 대표 특산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설 명절을 앞두고 최고의 선물 구매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택배, 온라인(www.gangwonk-mall.com) 판매, 통역원 배치, 수화, 휠체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했다.
강원도 최정집 경제진흥국장은 4일 "쇼핑과 휴식은 물론 문화공연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많이 방문해 올림픽 선수단과 함께 대한민국 중소기업·소상공인도 응원해 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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