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강위원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상임이사가 출판기념회를 열고 6·13 지방선거 광주 광산구청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4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강위원과 더불어' 출판기념회에는 3천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출판사가 준비한 초판 4천여 권은 이날 모두 판매됐다.
강 상임이사는 "정치와 행정은 밤하늘의 별빛인 시민을 빛내는 어둠이 돼야 한다"며 "새로운 마을·자치분권·시민 정치의 시대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이번에 출간된 '강위원과 더불어'는 '기적 아닌 날은 없다'(2017), '마을공동체 좌충우돌의 기록 여민동락'(2011)에 이은 강 상임이사의 3번째 저서다.
제5기 한총련 의장 출신인 강 상임이사는 고향인 영광에서 노인복지시설 '여민동락(與民同樂)'을 설립, 관(官)의 지원을 받지 않고 지역 주민과 노인들의 참여를 통해 자립형 공동체를 형성하는 모델을 탄생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광주 더불어락노인복지관장을 역임했고 현재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예치한 자금으로 취약계층에 최대 30만원을 빌려주는 광주 주먹밥은행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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