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靑 "北 김영남 방남, 남북관계 개선 의지 반영" 평가
청와대는 5일 북한이 우리 측에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이끄는 고위급대표단을 파견하겠다고 알려온 것과 관련, "남북관계 개선과 올림픽 성공에 대한 북한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영남은 북한의 헌법상 국가수반으로 정상외교를 맡고 있는 인물인 만큼 북한도 나름대로 (우리 측에) 성의를 표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kjpark@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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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IOC 총회 개회식 참석…'평창 외교주간' 돌입
문재인 대통령이 5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개회식 참석을 시작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 외교 일정에 돌입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제132차 IOC 총회 개회식에 참석해 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치르기 위해 IOC가 보내준 지지와 신뢰에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개회식 참석에 앞서 강릉 세인트존스 경포호텔에서 열리는 올림픽 개최국 정상에 대한 IOC 위원 소개 리셉션에 참석해 평창동계올림픽과 IOC 총회 참석차 방한한 IOC 위원들도 면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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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오늘 항소심 선고 '운명의날'…1심 징역 5년 바뀔까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씨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돼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이재용(50) 삼성전자 부회장의 항소심 선고가 5일 이뤄진다. 서울고법 형사13부(정형식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이 부회장과 삼성 전직 임원 4명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연다. 작년 8월 말 1심 선고가 난 이후 5개월여 만이다. 이 부회장은 경영권 승계와 지배권 강화 등 그룹 내 현안을 해결하려 박 전 대통령의 도움을 받는 대가로 최씨의 딸 정유라씨의 승마훈련을 지원하는 등 뇌물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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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국회 대정부질문 시작…개헌·최저임금 등 공방 예상
국회는 5일 본회의를 열어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정치·통일·외교·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을 한다. 이날 대정부질문에서는 헌법 개정과 선거제도 개편, 최저임금 인상을 둘러싼 논란, 사법개혁, 평창동계올림픽 남북단일팀 구성 등 주요 현안을 둘러싼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질문자로는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민홍철 금태섭 위성곤 최인호 의원, 자유한국당 안상수 정진석 곽상도 민경욱 전희경 의원, 국민의당 이언주 김광수 의원, 바른정당 이학재 의원이 각각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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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원 특활비' 김백준 오늘 기소…MB 공소장 적시여부 주목
이명박(77)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김백준(78)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를 불법으로 받은 혐의로 5일 재판에 넘겨진다. 이 전 대통령의 '집사'로 불릴 만큼 과거 대소사를 챙겼던 김 전 기획관은 자신의 범행 배경에 이 전 대통령이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검찰이 법원에 제출하는 공소장에 이 전 대통령이 언급될지 등에 법조계의 관심이 쏠린다. 사정 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김 전 기획관의 구속 만기일인 이날 그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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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뛰는 아파트값, 기는 분양가…강남 '로또 아파트' 줄 이을 듯
서울 아파트값이 크게 오르는 가운데 새로 짓는 아파트의 분양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통제로 인해 시세 오름폭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감정원의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3년 사이(2014년 12월 대비 2017년 12월) 평균 15.34% 올랐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24.03%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강동구(19.75%), 강서구(19.18%), 서초구(17.21%), 송파구(16.94%), 양천구(16.68%) 순으로 많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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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 韓쇼트트랙 최대 경쟁자는 외국팀 한국인 지도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은 한국인 지도자들의 경쟁 무대가 될 전망이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다수의 쇼트트랙 한국 지도자들은 십수 년 전부터 세계 각지로 진출했는데, 한국 지도자들의 훈련을 받은 각국 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해 한국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대표적인 선수는 헝가리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샤오린 산도르 류와 영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엘리스 크리스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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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FTA 쟁점, 2007년과 '닮은꼴'…車·무역구제
지금까지 드러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의 주요 쟁점은 이전 한미FTA 체결협상과 비슷하다. 자동차와 무역구제, 투자자-국가 분쟁해결제도(ISDS)는 2007년 체결협상 때도 양국이 치열하게 협상한 분야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최근 2차 한미FTA 개정협상에서 자동차 분야의 시장 접근과 관세,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와 반덤핑 관세 등 무역구제, ISDS 등이 주요 주제로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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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설 차례상 비용 17만6천원…작년보다 1.8% 올라
올해 서울에서 설 차례상을 차리려면 약 18만 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올해 전통시장에서 성수품을 사 차례상(6∼7인 기준)을 차리는 비용이 17만5천600원으로 작년보다 1.8% 늘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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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정당, 오늘 통합 의결…1년여만에 간판 내려
바른정당은 5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국민의당과의 합당안을 의결한다. 바른정당 소속 의원 9명은 모두 합당에 동참할 예정이며, 전대에는 현역 의원, 당원협의회 위원장, 각 당협 대표 당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합당 안건을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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