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5일 신한금융지주[055550]가 양호한 실적에 글로벌 진출 성과도 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6만4천500원에서 6만7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강혜승 연구원은 "신한지주[055550]의 작년 4분기 지배지분 순이익은 5천52억원으로 양호한 수준으로 판단한다"며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이 전분기보다 커졌고 원화대출금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룹의 순이자이익은 2조371억원으로 7.6% 증가했다"며 "하반기 신탁 수수료와 펀드 판매, 방카슈랑스 수수료 호조 등에 기반해 순수수료 이익은 4천834억원으로 20.8%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또 강 연구원은 "신한지주는 인수·합병(M&A) 기회 발굴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노력과 글로벌화,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전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외국계 1위 은행이 됐고 신한카드는 영국 푸르덴셜 PIC금융그룹의 베트남 소비자금융회사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강 연구원은 "신한지주는 꾸준히 견고한 실적을 내면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나가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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