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이마트는 8일부터 노브랜드 43인치 풀HD TV를 29만9천원에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노브랜드 TV는 지난해 9월 출시한 32인치 제품에 이어 두 번째다. 32인치 제품은 HD 사양이었지만 이번에는 화질을 풀HD로 업그레이드했다.
이마트가 기획하고 중국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전문 가전기업이 생산했다.
광시야각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어느 위치에서도 동일한 색감과 선명한 화질로 감상할 수 있고, USB 메모리로 사진과 동영상 등을 즐길 수 있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직하방식 LED 패널로 에너지 소모율을 줄여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을 획득했다.
무상 서비스 기간은 1년이며 7년간 유상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2015년 전기포트와 이어폰으로 출발한 노브랜드 가전은 현재 총 30종으로 상품이 확대됐다.
2016년과 비교해 2017년 매출은 26% 증가했고, 지난달 매출증가율은 53%였다.
반정원 노브랜드 가전 바이어는 "가전에도 SPA(제조·유통 일괄형) 패션 의류와 같은 저가형 시장이 나타나고 있다"며 "올 연말까지 품목을 49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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