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명태야' 독도 인근서 30㎝짜리 한 마리 잡혀(종합)

입력 2018-02-05 11:2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반갑다 명태야' 독도 인근서 30㎝짜리 한 마리 잡혀(종합)
2000년 이후 동해서 씨 말라…현상금 걸 만큼 귀한 어종



(울릉=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동해안에서 자취를 감춘 명태가 독도 인근 바다에서 잡혔다.
5일 울릉군에 따르면 최근 독도 인근 바다에서 어선 D 호가 조업을 위해 쳐둔 그물에 길이 30㎝인 죽은 명태 1마리가 걸렸다.
명태는 동해와 북태평양 수온 2∼10℃ 해역에 서식하는 물고기다.
동해안에서 많이 잡혀 한때 국민 생선이라고 했으나 2000년 이후 남획, 수온 상승 등 영향으로 자취를 감췄다.
이 때문에 2014년부터 정부 차원에서 추진한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로 2016년 6월 등 지느러미에 이름표를 단 어린 명태 1천마리를 강원 속초 앞바다에 방류했다.
자연산 한 마리에 현상금 50만원을 걸 만큼 귀한 몸이지만 죽은 명태는 현상금이 없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처음에는 자연산 명태면 모두 현상금을 주기로 했다가 작년부터 살아있는 명태로 지급 기준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4월 경북 울진군 기성면 앞바다에서 어선 D 호가 수심 100m 지점에 쳐 둔 그물에 55㎝ 크기 명태 한 마리가 잡힌 적이 있다.
동해수산연구소 관계자는 "잡힌 명태가 자연산인지 아닌지를 확인하고 이동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shl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