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군항제 50여일 앞으로…"지역경제 활성화 기폭제 돼야"

입력 2018-02-05 10:53   수정 2018-02-05 11:36

진해 군항제 50여일 앞으로…"지역경제 활성화 기폭제 돼야"
안상수 창원시장 강조 "관광객 동선, 전통시장과 이어지도록 방안 강구하라"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안상수 경남 창원시장은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진해 군항제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폭제가 돼야 한다"고 5일 강조했다.



안 시장은 이날 오전 개최한 확대간부회의에서 "교통편의, 숙박시설, 환경, 음식점 위생 등 전 분야를 잘 챙겨 군항제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창원시는 2018년을 '창원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올해 관광객 1천500만명 유치 목표를 세웠다.
4월 1일 개막하는 진해군항제는 창원에서 올 들어 열리는 첫 대규모 축제다.
안 시장은 "36만 그루 (진해시내) 벚꽃이 개화하는 장관만큼이나 창원시 관광산업 수준이 높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개최한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관광객 증가, 지역상권 부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았다"며 "군항제 때 관광객 동선이 전통시장과 이어지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안 시장은 창원시내 관광지를 둘러보는 시티투어 2층 버스 운행 노선에 벚꽃 명소, 전통시장, 속천항 횟집 거리 등을 한시적으로 추가하고 야간운행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seam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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