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메릴랜드주서 '평창 성공기원' 국악·클래식 무대

입력 2018-02-05 10:43  

美 메릴랜드주서 '평창 성공기원' 국악·클래식 무대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미국에서 한국문화를 알려온 한미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태미)은 오는 11일 메릴랜드주 랜도버시 시립극장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고 성공을 기원하는 '서울 투 소울'(Seoul to Soul) 공연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에서 영혼의 음악에 이르기까지'라는 주제로 살풀이·대감놀이 등 전통무용과 클래식 가곡 공연이 열린다.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인 승무의 전수자인 김묘선, 대감놀이 명인 장옥주, 바리톤 신현호, 소프라노 그레이스김 등이 출연한다. 공연에는 아프리카계 아메리칸 공연단의 드럼·춤 연주와 청소년 합창단의 가스펠(복음성가) 찬양도 마련된다.
이태미 이사장은 "평창올림픽이 스포츠를 통한 세계인의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한국 전통음악·클래식·아프리카계 음악이 교류하는 무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한다.




wakaru@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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