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자 많아 1학급 증설…3학급·정원 75명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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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충남에서는 처음으로 천안중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가 다음 달 개교한다.
충남도교육청은 천안중 부설 방송통신중학교를 3월 개교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학교는 애초 2학급(정원 50명) 규모였으나 입학희망자가 많아 1학급을 늘려 3학급(정원 75명)으로 문을 연다.
방송통신중은 가정 형편 등의 이유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과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 등 중학교 학력을 취득하지 못한 학습자에게 정규 공립 중학교 졸업장 취득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로, 충남에서는 처음 설립되는 것이다.
첫 신입생 모집에 정원의 3배수를 넘는 인원이 지원했다.
도교육청은 1학급을 증설해 도내 거주자, 연장자 순으로 입학생을 선발할 방침이다.
방송통신중 입학에 대한 내용은 전국 어디서 대표전화(1544-1294) 또는 방송통신중학교 홈페이지(www,cyber.ms.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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