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높은 관심 반영해 北예술단 공연 일반인 초청 확대"

입력 2018-02-05 11:57  

통일부 "높은 관심 반영해 北예술단 공연 일반인 초청 확대"
北예술단 11일 서울공연 일반국민 초청자 500명→1천명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통일부는 북한 예술단 공연의 일반 국민 초청자가 확대된 것과 관련,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정부 초청 인사의 비중을 줄이고 일반 국민 참여 비중을 대폭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11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리는 북한 예술단 서울 공연의 일반 국민 초청자를 500명에서 1천명으로 확대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백 대변인은 "국립극장 총 좌석 1천500여 석 중 일반 국민 1천명이 참석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서울 공연 정부 초청 인사는 당초 860명에서 절반가량 축소된 470명"이라며 "이 또한 실제로는 이산가족 50명, 장애인,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사회적 약자 100명 등 일반 시민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당초 강릉 공연에 560명, 서울 공연에 500명 등 총 1천60명을 온라인 응모와 추첨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었는데, 응모 결과 신청자 수가 15만 명을 상회하는 등 관심이 높자 서울공연에 대한 일반인 추첨을 확대한 것이다.
정부는 경찰 등 관계기관 입회하에 5일 오후 4시에 추첨을 진행하고 당첨자 명단은 6일 오전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 공지하고 당첨자 본인에게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백 대변인은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면서 "다양한 연령층의 국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j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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