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시공사는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 50가구를 선정, 전세보증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지원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희망자는 기간 내 경기도시공사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4월 6일 발표한다.
신청 대상은 세대 합산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인 세대주이다.
선정된 지원 대상에게는 전세보증금의 85%, 최대 1억원을 연 2.72%의 금리로 지원하며, 입주자와 도시공사가 공동임차인으로 해 임대인과 전세 계약을 한다.
계약은 2년 단위로 하고 1차례 재계약이 가능, 최대 4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도시공사는 이 사업 첫해인 2016년 49가구, 지난해 50가구를 선정해 전세보증금을 지원한 바 있다.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시공사 인터넷 홈페이지(www.gico.or.kr)를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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