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시장에 산약초 파는 특성화 점포 들어섰다

입력 2018-02-05 15:56  

함양시장에 산약초 파는 특성화 점포 들어섰다
9일 '지리산 맑은 장터' 개장…노래교실·요가·동아리 등도 운영




(함양=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함양군 함양읍 지리산 함양시장에 산약초 등을 파는 특성화 점포가 문을 연다.
함양군은 오는 9일 오전 11시 지리산 함양시장 상인회 교육장에서 특성화 점포인 '지리산 맑은 장터' 개장식을 연다고 5일 밝혔다.
군은 1억6천만원을 들여 지리산 함양시장 내 군 소유인 5개 점포를 합쳐 맑은 장터를 만들었다.
맑은 장터는 1층 126㎡ 공간에 농특산물 전시판매장과 고객 쉼터를 갖췄다.
이곳에서는 산양삼, 산약초를 비롯한 각종 약초 가공제품과 함양의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하게 된다.
맑은 장터 한쪽에는 고객들이 간단한 차(茶)와 간식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고객 쉼터로 사랑방 역할을 하는 '다(多)방'이 들어섰다.
2층에 조성한 128㎡ 규모의 다목적실 '지리산 여민락'은 고객들의 노래교실과 각종 동아리 운영, 상인교육장, 회의장 등으로 활용하게 된다.
지리산 맑은 장터는 함양군이 2016년 정부의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에 선정돼 조성했다.



군은 사업에 선정된 뒤 함양 전통시장을 전국에 알리려고 '함양 중앙상설시장' 명칭을 '지리산 함양시장'으로 바꿨다.
1983년 함양읍에 태동한 지리산 함양시장은 모두 15채로 구성돼 있다.
상인들이 130여 개 점포에서 지리산 인근에서 생산한 각종 산약초와 채소류 등을 팔고 있다.
군과 상인들은 방문객을 유치하기 위해 개장식 때 다양한 경품 행사를 열기로 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맑은 장터 개장식에 방문해 지리산 함양시장의 변모된 모습을 보고, 설 명절 제수도 사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shch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