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전 경남도 서부부지사 "부강한 진주 만들겠다"

조규일 전 경남도 서부부지사 "부강한 진주 만들겠다"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조규일(54) 전 경남도 서부부지사가 6일 진주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조 전 부지사는 "천년 고도 진주의 역사와 정신, 문화, 예술, 교육 도시로서의 위상을 부흥시키려고 출마를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그는 진주의 희망찬 미래, 시민과 함께 부강한 진주를 만들기 위해 '부강 진주, 100만 진주시대' 비전을 제시했다.
진주의 100년 미래를 위해 공감·소통하는 진주, 아이들이 행복한 진주, 일자리가 풍부한 진주, 골고루 잘 사는 진주, 남강이 특별한 진주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그는 "한강 르네상스를 추진하고 경남의 서부 대개발을 주도했던 경험과 오랜 공직을 통해 갈고 닦은 합리적 행정 추진력을 시대에 맞는 진주정신으로 꽃 피우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경남도청 정책기획관, 서부개발본부장, 미래산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1년 9개월간 서부부지사를 맡은 뒤 지난해 9월 퇴임하고 자유한국당 당 대표 지방행정특보로 임명됐다.
shch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