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나흘 앞둔 5일 서울역을 방문해 승객들의 탑승 경로를 살펴보고 테러 취약 요소 등을 점검했다.
이 청장은 이날 오후 서울역의 보안검색대를 통과해 경강선 KTX를 직접 탑승한 뒤 청량리역까지 이동했다.
이 청장은 열차 안에서 안전을 담당하는 철도경찰들을 격려하고,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량리역에서는 역 관계자들로부터 철도안전대책을 보고받았다.
서울경찰청은 올림픽 기간 경강선 KTX를 이용하는 선수들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주요 KTX역에 대테러부대를 배치하고, 서울역에는 중무장한 경찰특공대도 배치했다.
p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