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7/04/14/PYH2017041421630006100_P2.jpg)
화성시-동명기술 업무협약…제부도 해상케이블카 건설사업과 연계
(화성=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화성시 전곡항 주변에 3만6천㎡ 규모의 수변공원이 조성될 전망이다.
화성시는 5일 시청 접견실에서 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사무소와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동명 측은 53억원을 들여 전곡항 뒤편 고렴산 주변에 광장, 초화원, 수변산책로, 쉼터, 주차장 등을 갖춘 공원을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하고 나서 직접 운영을 맡게 된다.
공사는 올 5월에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전곡항 수변공원은 동명 측이 추진하는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조성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http://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8/02/05/PYH2018020542990006100_P2.jpg)
동명 측은 지난해 4월 14일 민자 4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제부도와 전곡항까지 2.15㎞에 이르는 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를 건설하는 내용의 협약을 화성시와 체결하고 개발절차를 진행중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채인석 시장은 "해양경관을 보호하면서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선사할 수 있도록 전곡항 수변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서해안 관광벨트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