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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대구시는 전국 10개 글로컬 관광상품 가운데 대구관광 콘텐츠가 2017년 최우수 상품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글로컬(glocal)은 세계화(global)와 현지화(local)를 합성해 지역 특성을 살린 세계화를 뜻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외국인관광객 수도원 편중 현상을 완화하고 지역 관광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2년간 지방자치단체 대상 공모로 글로컬 관광상품 10개를 운영했다.
진짜 즐기는 진짜 대구여행(대구), SMS메디·뷰티 힐링 여행(부산), 경기북부여행(경기 포천·양평·가평), 헬로 평창(강원 강릉·평창·정선) 등이다.
이 상품들로 중화권, 일본, 동남아시아 등 근거리시장에 홍보마케팅을 한 결과 지난해 단체관광객 7만3천899명을 모집했다.
이 가운데 대구 방문이 1만6천403명으로 가장 많았다.
학계와 업계 관광전문가로 구성한 컨설팅단은 현장평가로 상품성, 자생성, 지자체 개선노력 등에서 대구 관광상품에 높은 점수를 줬다고 시는 설명했다.
한만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 관광자원이 글로벌 관광 콘텐츠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해외관광시장 다변화 원동력으로 삼아 외국인관광객 유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yi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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