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녹색연합 "140곳에 이르는 전국 농지 리모델링 현장 철저히 관리해야"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대전충남녹색연합은 5일 4대강 사업을 하면서 나온 준설토로 벌인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 현장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고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충남 공주시 등 관계기관에 촉구했다.
이 단체는 성명에서 "지난 2일 자체적으로 금강 현장을 모니터링한 결과 충남 공주시 한 논에서 골재 채취업자들이 중장비를 들여와 준설토를 파내는 현장을 목격했다"며 "이곳은 4대강 사업 과정에서 나온 준설토를 쌓아 농경지를 높이는 농지 리모델링 사업을 했던 곳"이라고 밝혔다.
양흥모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은 "당시 4대강 140곳에서 1조2천억원을 투입해 이 사업을 벌였지만, 현재 공익이 아닌 골재업자들의 돈벌이로 이용되고 있다"며 "골재 채취업자들이 어떻게 준설토 반출 허가를 받았는지 진상조사를 하고 140곳에 이르는 전국 농지 리모델링 현장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soy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