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캐나다, 단일팀 첫 상대 스위스 10-0 대파

입력 2018-02-05 18:29  

[올림픽] 캐나다, 단일팀 첫 상대 스위스 10-0 대파



(평창=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캐나다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남북 단일팀의 평창동계올림픽 첫 상대인 스위스와 연습경기에서 대승을 거두고 세계 최강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보였다.
5일 '인디펜던트스포츠뉴스닷컴(ISN닷컴)'에 따르면 캐나다 대표팀은 전날 오후 고양 어울림누리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스위스 대표팀과 연습경기에서 10-0으로 승리했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 5연패에 도전하는 캐나다는 블레어 턴불, 나탈리 스푸너, 브리짓 라켓이 2골씩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마지막 연습경기 일정을 마쳤다.
지난달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캐나다 대표팀은 광운대 남자팀과의 연습경기에서 4-0으로 승리하며 화제를 낳았다.
이어 연세대와 여러 가지 경기 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연습경기를 치른 캐나다는 마지막 실전 상대로 세계 랭킹 6위의 스위스 대표팀을 골랐다.
오는 10일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리는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의 올림픽 첫 상대가 스위스라 경기 결과에 관심이 쏠렸다.
4년 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스위스였지만 캐나다에는 적수가 되지 못했다. 캐나다는 스위스를 두 자릿수 점수 차로 물리치고 차원이 다른 기량을 뽐냈다.
캐나다는 미국과 함께 국제 여자 아이스하키의 양대 지존으로 꼽힌다. 다른 나라들과 실력 차가 워낙 크다.
이번 평창올림픽에서도 캐나다는 미국과 금메달을 놓고 다툴 가능성이 크다. 캐나다는 올림픽에서, 미국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랭킹 2위인 캐나다는 미국(1위), 핀란드(3위), 러시아(4위)와 평창동계올림픽 A조에 속해 있다.
B조에 속한 단일팀은 스위스와 첫 경기를 시작으로 스웨덴(5위), 일본(9위)과 차례로 맞붙는다.
changy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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