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국내 최대 가구업체인 한샘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면서 국내 가구업체로는 처음으로 매출 2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한샘은 지난해 개별기준 매출이 전년보다 6.4% 증가한 1조9천738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천574억원으로 전년보다 0.1% 감소했다.
자회사인 한샘서비스원 등의 실적을 포함한 한샘의 연결재무제표 매출은 다음 달 발표될 예정이다.
한샘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무난하게 2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샘은 지난 2003년 연결기준 매출이 1조69억원으로 1조원을 넘은 지 4년 만에 매출이 배로 늘었다.
한샘 관계자는 "최근 인테리어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면서 매출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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