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키움증권은 6일 게임업체 컴투스[078340]의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올해 상반기에 반영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7만원에서 18만5천원으로 올렸다.
김학준 연구원은 "컴투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천363억원, 영업이익은 486억원으로 각각 기대치를 충족했다"며 "게임 '서머너즈워' 매출은 부정적인 환율 효과에도 업데이트와 연말 효과에 호조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는 3월 '체인스트라이크'를 시작으로 게임 6종이 출시될 계획"이라며 "기대작 대부분이 2분기 말∼4분기에 몰려 있어 모멘텀이 멀게 느껴질 수 있지만 사전 예약 등으로 기대감이 상반기부터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서머너즈워' 다중동시접속 롤플레잉게임(MMORPG)과 기대작 '스카이랜더스'를 통해 적중률(hit ratio)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