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기능성쌀 '가바쌀' 올들어 첫 수출

입력 2018-02-06 09:57  

[경남소식] 기능성쌀 '가바쌀' 올들어 첫 수출

(창원=연합뉴스) 경남에서 생산된 기능성쌀인 가바쌀이 올들어 첫 수출길에 올랐다.
경남도는 6일 고성 두보식품이 가바쌀 9t과 가바발아현미 1t 등 모두 10t을 미국에 수출하기 위해 선적했다고 밝혔다.
가바쌀은 다양한 벼 품종과 국내 우수 벼의 우수형질만을 선택해 육종시킨 새로운 품종의 쌀이다. 다른 쌀과 비교해 각종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특히 신경전달 물질인 가바(GABA:Gamma Amino Butyric Acid) 성분이 일반 현미보다 8배 많이 들어있는 천연 품종이다.
2014년 첫 수출 이후 해마다 꾸준히 미국으로 수출되는 가바쌀은 학습능력 증진과 스트레스 억제, 혈압 강하 등의 효과와 당뇨합병증 예방, 간과 신장 기능 개선, 뇌세포 대사촉진, 면역력 강화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능성쌀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가바쌀 생산업체는 올해 가바쌀 100t을 미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으로 아파트 품질 개선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지난해 한 해 동안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을 운영해 아파트 품질을 개선했다고 6일 밝혔다.
품질검수단은 건축시공·건축계획·감리·구조·안전·내외장·전기·기계·조경·토목 등 모두 10개 분야에 민간전문가 67명을 위촉해 운영했다.
지난해 도내 38개 공동주택단지 2만7천784가구에 대해 품질검사를 벌였다.
이 결과 옥상 콘크리트 균열, 지하주차장 누수 등 입주자가 쉽게 확인할 수 없는 공용부분까지 모두 2천45건의 미비사항을 지적하고 1천963건을 시정 조처해 입주하도록 했다.
도는 이러한 품질검수는 공동주택 품질향상은 물론 입주 이후 끊이지 않는 시공 관련 민원을 크게 줄이는 데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했다.
허동식 도 도시교통국장은 "올해도 김해 센텀큐시티 등 38개 단지 3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을 운영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현장 실정에 맞게 품질검수단을 계속 발전시켜 입주자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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