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2018 서울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이하 월디페)이 오는 5월 26∼27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2007년 하이서울페스티벌의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월디페는 올해로 12회째를 맞는다. 2010년까지 서울 한강시민공원에서 진행되다가 양평(2011∼2014년)과 춘천(2015∼2016년)에서 열렸으며 지난해 7년 만에 서울로 복귀했다.
이번 월디페에는 미국 프로듀서 포터 로빈슨(26·Poter Robinson)과 독일의 보이스 노이즈(36·Boys Noize)가 헤드라이너(간판급 출연자)로 선다.
아울러 이탈리아의 자톡스(43·Zatox), 네덜란드의 애트모즈피어스(26·Atmozfears)와 와일드 스타일즈(35·Wild Stylez), 엠씨 빌런(MC Villain), 프랑스의 쿵스(22·Kungs), 캐나다 출신의 3인조 '블랙 타이거 섹스 머신'(Black Tiger Sex Machine) 등 총 8팀이 1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월디페는 그동안 저스티스, 아비치, 다다 라이프, 펜듈럼 등 일렉트로닉뮤직(EDM) 장르를 뒤흔든 DJ들을 초청해왔으며, 해마다 평균 5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2016년부터는 네덜란드의 페스티벌 기획사 '큐-댄스'(Q-dance)와 제휴해 한층 수준 높은 음악과 조명을 선보이고 있다.
공연 입장권은 인터파크와 예스24, 티켓몬스터, 쿠팡 등 인터넷 예매처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얼리버드 티켓 가격은 1일권 6만9천 원, 이틀권 9만9천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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