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공항철도는 새벽 시간대 인천국제공항 이용객과 공항 종사자 출근 편의를 위해 검암역 첫차 운행 시각을 앞당긴다고 6일 밝혔다.
검암역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일반열차 첫차 운행 시각은 2월 10일부터 원래보다 10분 빠른 오전 5시 8분으로 바뀐다.
이에 따라 각 역사 첫차 시각은 청라국제도시역 오전 5시 12분, 영종역 오전 5시 20분, 운서역 오전 5시 25분 등으로 조정된다.
검암역을 출발한 일반열차 첫차는 종착역인 인천공항2터미널역에 오전 5시 41분에 도착한다.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첫차 시각은 오전 5시 20분으로 변동이 없다.
공항철도는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한 번에 가는 직통열차와 모든 역에 정차해 66분 걸리는 일반열차로 운영한다. 직통열차를 타면 서울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 1터미널을 거쳐 2터미널역까지 51분 만에 갈 수 있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새벽 시간대 인천공항 이용객과 인천공항 상주 직원들의 출근을 돕기 위해 출발 시각을 앞당겼다"며 "바뀐 첫차 시각은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난 뒤에도 계속 유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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