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올해 19회째를 맞는 충남 청양의 대표 축제 '청양고추·구기자축제'가 오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6일 청양군에 따르면 청양고추 구기자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윤일근 NH농협 청양군지부장을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하는 한편 축제일정 등을 확정했다.
위원들은 지난해 축제를 분석해 발전·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일부 위원들은 현대 축제 트렌드에 맞지 않는 요소 등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임 윤일근 위원장은 "전국 최고의 고추·구기자 고장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자생력 강화에 힘쓰겠다"며 "품질 보장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지역의 특색 있는 소재를 독특하고 매력적인 콘텐츠로 승화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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