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에어비앤비 "강원지역 이용객 9천명…작년보다 260% 급증"

입력 2018-02-06 11:30   수정 2018-02-06 14:4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올림픽] 에어비앤비 "강원지역 이용객 9천명…작년보다 260% 급증"

호텔 방 4천500개 추가 효과…호스트 총수입 23억원 예상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글로벌 숙박 공유 플랫폼 업체인 에어비앤비는 6일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2월 9∼25일) 강원지역 예약 이용객이 9천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60% 늘었다고 밝혔다.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업체인 에어비앤비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상현 에어비앤비 코리아 정책총괄은 "강원지역에서 이용 가능한 객실 가격이 높이 치솟으면서 관광객들은 경제적으로 더 나은 선택지인 에어비앤비로 눈을 돌렸다"며 "최근 강원지역 평균 호텔 가격은 하루 50만원, 에어비앤비 숙박요금은 하루 18만5천원이다"고 설명했다.



에어비앤비에 따르면 예약 이용객 9천명은 호텔 방 4천500개에 해당하는 수치로 평균 규모 호텔 28채(호텔당 160개 객실 기준)를 추가한 것과 같다.
9천명 중 국내 관광객이 40%이고 미국, 중국, 캐나다, 일본 등 해외 고객이 60%를 차지했다고 에어비앤비는 설명했다.
예약 관광객 수 증가를 통해 올림픽 기간 강원지역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얻는 총수입은 23억원이고 평균 수입(중간값)은 28만원이다.
호스트 1인당 수입이 28만원에 불과하다는 지적에 대해 이 총괄은 "예약이 점점 늘어나 최종 수입은 그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에어비앤비는 지난해 11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온라인 숙박서비스 부문 후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총괄은 "에어비앤비는 관광객이 몰리면 숙박용으로 활용했다가 행사 이후에 관광객이 줄어들면 원래의 용도로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다"며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대안이다"고 덧붙였다.
dy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