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회 "충주댐 호수 올바른 명칭은 청풍호"

입력 2018-02-06 14:44   수정 2018-02-07 10:21

제천시의회 "충주댐 호수 올바른 명칭은 청풍호"


(제천=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제천시의회는 6일 "충주댐 건설로 생긴 호수의 명칭은 청풍호로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날 열린 26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충주댐 건설로 인한 호수 명칭 확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건의안에서 "충주댐 건설로 수몰된 전체 면적 74.45㎢ 가운데 제천이 44.15㎢(59.3%), 충주가 22.10㎢(29.7%), 단양이 8.20㎢(11%)"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식 명칭도 아닌 충주호란 이름을 지도에 명명해 관광객에게 전체 수몰지역이 충주시 관할이란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호수 이름을 둘러싼 잘못된 오해는 제천의 관광자원과 특산물 홍보·판매에 불이익을 가져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충주댐 건설로 제천 5개 면, 61개 마을 1만8천693명의 주민이 정든 고향을 떠나야 했다"며 "수몰 면적이 가장 많고 이 일대를 청풍강으로 불렀던 점을 고려하면 호수 명칭을 청풍호로 하는 게 합리적이고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이 건의안을 건설교통부와 국토지리정보원, 충북도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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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c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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