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채용비리 의혹' 부산은행 등 압수수색(종합)

입력 2018-02-08 11:29   수정 2018-02-08 14:26

부산지검, '채용비리 의혹' 부산은행 등 압수수색(종합)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지검 특수부(김도균 부장검사)는 8일 오전 채용비리 의혹을 받는 부산은행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부산은행 압수수색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5개 은행의 채용비리 사건과 관련한 수사 참고자료를 넘겨받은 대검찰청이 5개 관할 지방검찰청에 배당한 지 사흘 만이다.

검찰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부터 부산 남구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에 검사 1명, 디지털 포렌식 수사관 등 19명을 보내 인사채용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부산은행 본점 외에도 채용비리 의혹이 불거진 관계자 사무실 등도 동시에 압수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은행은 1차 면접 전 인사부가 비공식적으로 지원자를 만나 특이사항을 인사담당 임원과 은행장 등에게 보고했고, 이 과정에서 여성 합격 인원을 임의로 늘려 전직 국회의원 딸 등 지원자 2명을 합격시켰다는 의혹을 받는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검찰이 요청하는 대로 자료를 제공하고 충실히 조사에 응하겠다"고 말했다.
win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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