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어린이 위한 기부금 1억원 서울대병원에 전달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고(故) 김수환 추기경 선종 9주기 미사가 오는 11일 오후 2시 용인 천주교공원묘원 내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 기념 경당에서 진행된다고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 6일 밝혔다.
바보의나눔은 김 추기경의 유지를 이어받아 모금과 나눔사업을 펼치는 법정 기부금단체로, 미사는 재단 이사장인 손희송 서울대교구 총대리 주교가 집전한다.
바보의나눔은 김 추기경의 선종 3주기인 2012년 2월 16일부터 선종일마다 추모 미사를 봉헌해 왔으며, 올해 선종일은 설 연휴와 겹침에 따라 11일로 앞당겨 진행한다.
바보의나눔은 작년 11월부터 '0216 이음 프로젝트'를 통해 모금한 금액을 미사에 봉헌, 결식계층을 위한 이동급식지원사업비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바보의나눔은 난치병 어린이를 돕기 위해 작년 6월부터 진행한 캠페인 모금액 1억원을 지난 5일 서울대학교병원에 전달했다.
hisun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