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부 "北, 김일국 체육상·응원단 등 280명 내일 방남 통보"
김일국 체육상을 비롯한 북한 민족올림픽위원회(NOC) 관계자와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기자단 등 280명이 7일 방남한다. 통일부는 6일 "북측은 김일국 체육상 등 NOC 관계자,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기자단 등 280명이 7일 오전 9시30분 경의선 육로를 통해 우리측 남북출입사무소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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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MB국정원 돈 수수 추가포착…박재완·장다사로 압수수색
검찰이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에 건네진 국가정보원의 새로운 불법 자금을 추가로 포착해 수사에 나섰다. 이는 기존에 알려진 국정원 뇌물 자금과 다른 '새로운 돈'으로 전해졌다. 불법 자금 수수 과정에 이명박 전 대통령의 관여나 지시 여부가 드러날 경우 국정원 돈 상납 의혹과 관련해 이 전 대통령이 받는 혐의액이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6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현 성균관대 교수·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의 대학 연구실과 재단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문서자료와 컴퓨터 저장장치 전산파일 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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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D수첩·민간인사찰 등 검찰 과거사 12건 우선 조사한다
법무부 산하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PD수첩 사건, 국무총리실 민간인 불법 사찰 의혹 사건,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등을 과거 여러 의혹이 제기돼 진상 규명이 필요한 '우선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검찰 과거사 위원회(위원장 김갑배)는 6일 과거 인권 침해 및 검찰권 남용 의혹이 있는 12건의 사건을 1차 사전 조사 사건으로 선정하고 대검찰청 산하 진상조사단에 사전 조사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사전 조사 사건에는 ▲ 김근태 고문 사건(1985년) ▲ 형제복지원 사건(1986년) ▲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1987년) ▲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1991년) ▲ 삼례 나라 슈퍼 사건(1999년) ▲ 약촌오거리 사건(2000년)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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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보라에 제주공항 활주로 한때 폐쇄…64편 결항·19편 회항
6일 제주국제공항에 강한 바람과 함께 폭설이 내려 활주로가 한때 폐쇄돼 80여편의 항공기가 결항하거나 회항하는 등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이날 낮 12시 15분께 폭설과 강풍으로 활주로에 눈이 쌓이자 운영을 중단하고 제설작업에 돌입했다. 운영재개 시각은 애초 오후 1시 50분께였으나 계속된 눈보라 때문에 제설작업이 끝낸 후에도 활주로에 다시 눈이 쌓였다. 이로 인해 활주로 제설작업을 다시 진행하면서 운영재개가 늦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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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1학년 학부모 '10시 출근' 지원…돌봄휴가 연 10일 신설
정부가 초등학교 입학기에 늘어나는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입학기 10시 출근'이 활성화되도록 대책을 추진한다. 또 부모가 연간 10일은 자녀 양육을 위한 휴가를 쓸 수 있도록 자녀돌봄휴가 제도를 신설한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이런 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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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에어쇼 참가 '블랙이글스' 1대 활주로 이탈
싱가포르 국제에어쇼에 참가중인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1대가 6일 이륙하던 중 활주로를 이탈했으며 조종사는 무사하다고 공군이 이날 밝혔다. 공군은 이날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후 2시22분께 '2018 싱가포르 에어쇼' 개막 비행을 위해 싱가포르 창이 공항 활주로에서 이륙 중이던 블랙이글스 항공기 1대가 활주로에서 이탈했다"면서 "조종사는 무사하다"고 밝혔다. 공군은 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대책본부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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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자금 12조5천억원 대출…이번주말 대학등록금 납부 가능
설을 앞두고 중소기업에 12조5천억원 규모의 긴급자금이 대출·보증으로 지원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6일 이 같은 내용의 '설 연휴 금융분야 민생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이 신규대출 3조8천800억원, 만기연장 5조5천200억원 등으로 9조4천억원을 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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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 단일팀, 22명 정예멤버로 첫 훈련…북한 5명
남북 단일팀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공식 경기장인 관동하키센터에서 정예멤버로 첫 훈련을 소화했다. 새러 머리(30·캐나다) 감독이 이끄는 단일팀은 6일 오후 1시 15분부터 2시까지 관동하키센터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원래 이날 단일팀의 훈련 시간은 오후 3시 30분∼5시, 오후 9시∼10시 15분으로 정해져 있었다. 그전에 45분가량의 훈련이 추가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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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동만두 '비만' 주의…5∼6개, 포화지방 1일 기준 60% 함유"
시중에 판매되는 냉동만두 중 일부 제품 5∼6개만 먹어도 포화지방 1일 기준치의 최대 61%를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시민모임은 17개 냉동만두의 영양성분과 표시사항 등을 검사한 결과를 6일 발표했다. 만두 200g당(5∼6개) 평균 포화지방 함량은 6.53g으로 1일 영양성분기준치(15g)의 44%, 평균 나트륨 함량은 658.48mg으로 1일 영양성분기준치(2천mg)의 33%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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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증시도 얼어붙었다…日 5%대 폭락, 홍콩·대만 3%대↓
지난 주말 미국에서 시작된 주식시장 급락세가 낙폭을 키워가며 글로벌 증시를 짓누르고 있다. 이와 맞물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지며 엔화와 미국 국채 가격이 치솟았다. 6일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오전 10시 37분 현재 전날보다 5.17%(1,173.19포인트) 폭락한 21,508.8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작년 10월 말 이후 최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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