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열 경남도의원 고성군수 출마 "번영의 기틀 다질 것"

황대열 경남도의원 고성군수 출마 "번영의 기틀 다질 것"

(고성=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자유한국당 소속 황대열 경남도의원이 고성 번영의 기틀을 다지겠다며 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황 도의원은 6일 고성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 인구증가정책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그는 "고성은 한때 인구 14만명을 자랑했으나 현재 5만4천명에 불과하다"며 "이렇게 인구가 줄어든다면 고성이라는 명칭 자체가 살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우리 군이 존속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저는 의정활동을 통한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군민과 함께 새 역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황 도의원은 군 인구증가를 위해 최첨단 산업단지·1천 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 산부인과 유치, 옥수수재배 활성화, 보육시설 확충, 다문화가정 지원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법원공무원 출신인 그는 5대·6대 군의원을 역임했다. 현재 도의회 윤리특별위원장과 해외의원연맹회장직을 맡고 있다.



home12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