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C000001614B06900C0003DBA9_P2.jpeg' id='PCM20180131000158044' title='삼성전자 주식 (PG) [제작 조혜인, 최자윤] 일러스트'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한국거래소는 삼성전자[005930]의 액면분할에 따른 시장 영향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오는 8일 첫 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TF에는 거래소 업무 담당자와 함께 한국예탁결제원, 금융투자협회, 증권사 등 관계자 약 20명이 참여한다.
TF는 삼성전자의 액면분할에 따른 현물, 파생상품 등 시장 영향을 분석해 오는 3월 23일로 예정된 삼성전자 주주총회 전까지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말 액면분할 계획을 공시하면서 이에 따른 매매 정지 예정 기간을 4월25일부터 5월15일까지로 제시했다.
그러나 거래소는 코스피200 시가총액의 약 26%(유동주식 수 기준)를 차지하는 삼성전자 주식이 오랫동안 거래가 중단되면 파생상품 시장도 정상 작동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거래정지 기간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v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