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선수단 마지막 1명, 조선총련 선발대로 오늘 도착"(종합)

입력 2018-02-06 18:22  

"北선수단 마지막 1명, 조선총련 선발대로 오늘 도착"(종합)
당초 7일 방남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하루 일찍 도착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 46명 중 7일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던 마지막 1명이 6일 남측에 도착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평창동계올림픽을 응원하기 위한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선발대 2명이 오늘 도착했다"면서 "이 중 한 명이 북한 선수단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 46명의 방남은 마무리됐다.
지난달 25일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단 13명(선수 12명)이 먼저 방남했고 지난 2일에는 우리 전세기편으로 북한 선수단 32명(선수 10명)이 도착, 지금까지 선수 22명과 임원 23명 등 45명이 방남한 상태였다.
IOC는 지난달 20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남북 올림픽 참가 회의'에서 북한 선수단의 규모를 선수 22명, 임원 24명을 합쳐 46명으로 결정했다.
한편 정부 내에서는 한때 마지막 1명의 방남여부를 놓고 혼선이 일기도 했다.
당초 마지막 1명의 북한 선수단은 7일 태권도시범단·응원단 등과 함께 입경할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 2일 당시까지 북한 선수단 45명이 들어왔으며, "아직 입경하지 않은 인원 1명은 7일 태권도시범단·응원단 등과 함께 입경 예정으로 알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정부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AD카드를 신청한 북측 인원 46명 중에서 아직 방남하지 않은 1명의 이름과 7일 방남할 280명의 명단을 일일이 대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당국자는 "당초 마지막 한 명은 7일 태권도시범단 등과 함께 입경할 예정으로 알고 있었는데, 방남 경로가 바뀐 이유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transi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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