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C000001538D422A77000011C0_P2.jpeg' id='PCM20160319001700039' title='효성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임은진 기자 = 효성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천708억원으로 전년보다 24.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2조5천464억원으로 5.2%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3천408억원으로 28.3% 감소했다.
효성은 "연매출은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주력상품 판매가 확대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다만 영업이익은 원재료 가격 상승, 글로벌 시장상황 경색 등으로 인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달부터 원재료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올해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섬유 부문에서는 스판덱스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올해 실적이 대폭 나아질 전망이다. 타이어코드 등 산업 자재 부문 역시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효성은 중공업 부문에서는 글로벌 시장 프로젝트와 신재생 에너지 분야 수주를 확대해 실적개선을 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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